분류 4월20일 오늘의 좋은글#3 작성자 정보 작성자 미필적고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정일: 2022.04.21 11:27 컨텐츠 정보 조회 2,210 댓글 9 본문 [힘들지 않으세요?] 저는 시각장애 1급으로 앞을 전혀 보지 못합니다. 그래도 사는 데는 큰 문제 없이 살고 있습니다. 나름 취미도 즐기면서 잘살고 있습니다.제 취미는 정원을 가꾸는 것입니다. 당연히 비장애인들보다 느리고 엉성하고 힘듭니다. 제가 그렇게 엉금엉금 정원을 손질하는 모습을 보고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질문합니다.“힘들지 않으세요?”사실 그 질문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. 그중에는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정원을 가꾸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는 의미도 있습니다. 하지만 오히려 제가 더 묻고 싶습니다.촉촉한 꽃잎 하나하나를 손끝으로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? 잎이 무성한 싸리나무 울타리를 한 아름 끌어안았을 때 팔과 가슴에 어떤 느낌이 오는지 아시나요?제비꽃과 개나리의 꽃향기를 동시에 맡으면 어떤 향기가 나는지 아시나요?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제가 가꾼 정원을 지나치며 감탄하고, 즐거워하고, 기뻐하면서 힘든 이 세상에서 잠시 한숨 돌리는 목소리를 듣는 것은 저만 느낄 수 있는 행복입니다.고통과 역경이라 생각했던 것이 어쩌면 나를 위한 축복인지도 모릅니다. 보지 못하면 정원을 즐길 수 없다는 편견이 바로 그 축복을 보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. 미처 모르고 있지만, 우리가 할 수 있는 수많은 것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것이 나와 세상을 위한 참된 삶의 모습입니다. -‘내 서재에는 책이 있다‘ 중- 본문상단 블라인드 관련자료 댓글 9개 / 1페이지 과거순 과거순 최신순 추천순 땡1234님의 댓글 땡123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2.04.20 05:44 잘 보고 갑니다. 추천0 잘 보고 갑니다. 타카스님의 댓글 타카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2.04.20 07:18 잘보고갑니다 추천0 잘보고갑니다 달달한친구님의 댓글 달달한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2.04.20 11:38 조은글이에영 추천0 조은글이에영 동그리인생님의 댓글 동그리인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2.04.20 11:43 감사합니다 추천0 감사합니다 바람비님의 댓글 바람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2.04.20 14:20 잘보았습니다 추천0 잘보았습니다 짱구야7님의 댓글 짱구야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2.04.21 01:04 지금 할 수 있는것부터 해야겠어유.. 전 그래서 달림을 택했어유 ㅎㅎ 추천0 지금 할 수 있는것부터 해야겠어유.. 전 그래서 달림을 택했어유 ㅎㅎ 도자기님의 댓글 도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2.04.21 02:48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추천0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곰돌이푹님의 댓글 곰돌이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2.04.21 10:12 생각하게 만드는글이네요 추천0 생각하게 만드는글이네요 네유철님의 댓글 네유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2.04.21 11:27 좋은글감하합니다 추천0 좋은글감하합니다 1(current) 새로운 댓글 확인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.
땡1234님의 댓글 땡123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2.04.20 05:44 잘 보고 갑니다. 추천0 잘 보고 갑니다.
타카스님의 댓글 타카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2.04.20 07:18 잘보고갑니다 추천0 잘보고갑니다
달달한친구님의 댓글 달달한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2.04.20 11:38 조은글이에영 추천0 조은글이에영
동그리인생님의 댓글 동그리인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2.04.20 11:43 감사합니다 추천0 감사합니다
바람비님의 댓글 바람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2.04.20 14:20 잘보았습니다 추천0 잘보았습니다
짱구야7님의 댓글 짱구야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2.04.21 01:04 지금 할 수 있는것부터 해야겠어유.. 전 그래서 달림을 택했어유 ㅎㅎ 추천0 지금 할 수 있는것부터 해야겠어유.. 전 그래서 달림을 택했어유 ㅎㅎ
도자기님의 댓글 도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2.04.21 02:48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추천0 좋은 글 감사합니다
곰돌이푹님의 댓글 곰돌이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2.04.21 10:12 생각하게 만드는글이네요 추천0 생각하게 만드는글이네요
네유철님의 댓글 네유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2.04.21 11:27 좋은글감하합니다 추천0 좋은글감하합니다